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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정보통신

임신11주 우리 아기 얼마나 컷을까요? 엄마의 변화와 증상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by 동남서북 2020. 5. 28.

드디서 임신11주입니다.

 

임신초기 여러증상과 걱정으로 보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임신 10주의 벽을 극복하였으니 조금만 더 있으면 태반이 완성되어 안정기가 다가옵니다.

 

대부부의 초기 유산은 임신12주 이내에 일어납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임신 12주 이내의 유산이 전체의 98%를 차지하며 그원인은 염색체 이상 등 태아가 지닌 문제가 대부분이고 엄마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유산한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걱정이 많을텐데요.

그저 아기가 무사히 자라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시겠죠?

주변에서도 유산으로 마음 고생하시는분을 봐서 같이 마음이 참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임신 10주의 벽이란

임신 10주의 태아의 크기가 30mm 를 넘으면 유산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12주가 넘어가면 유산확률은 거의 사라지는데 이유는 태반이 자궁에 제대로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임신11주 증상으로

임신에 의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색소침착이나 기미가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하면 엄마의 몸에서는 호르몬 균형이 극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멜라닌 색소의 생성에 관여하는멜라닌 세포라는 색소 세포를 자극하여 몸의 여기저기에 색소 침착이나 기미가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주로 유두나 배의중심이 거무스름해지는 해지기도 하고 일부 엄마는 머리에 색소가 침착되거나

겨드랑이의 색이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얼굴에 기미가 짙어지기도 해서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 신경쓰이기도 하는데요.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증상이라니 마음 편히 가져도 되겠습니다.

 

요통을 줄이는 움동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자궁을 떠받치는 주위 기관이나

인대에 걸리는 부담이 커지면서 요통, 치골통, 고관절통 등 부분적인 통증을 느끼기도합니다.

임신 초기에 자주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을 보인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부터도 요통을 느낀다면 따라해보기 좋은 운동입니다.

 

양손을 어깨 넒이로 벌리고 양 무릎은 기어가는 자세를 취합니다.

호흡을 마시면서 고개를 들고 허리를 최대한 내려 천장을 바라본 후, 호흡을 내쉬면서 배를 바라봅니다.

다시 호흡을 내쉬면서 천장을 보았다가 최대한 마시고,

그대로 척추를 최대한 작게 말아서 배꼽을 바라보았다가

다시 마시면서 자세를 풀어줍니다.

 

 

이렇게 3~4회 반복해보세요.

척추의 피로와 전신의 피로를 해소하는데도 좋습니다.

 

임신 11주.

우리 아기도 많이 자랐습니다.

 

삼등신으로 자라 사람의 형태 갖추기 시작하였고

머리엉덩길이(CRL) 4~6Cm

키 9Cm

체중 약 10~20g

 

이제는 머리 직경인 아두대횡경이나(BPD) 대퇴골 길이(FL)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손과 발에 근육이 붙으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직 몸집이 작아

태동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열심이 움직이고 있답니다.

 

마치 걸어가는 것처럼 다리를 움직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원시반사라는 반사의 일종입니다.

누워서 자전거타기를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얼굴에도 여러부위가 완성되면서 근육을 움직일 수 있기됩니다.

운이 좋으면 귀여운 하품도 관찰 할 수 있답니다.

 

몸의 여러기관의 완성과 더불어 손가락, 손톱, 피부가 형성되면서 신경 기능이 발달하는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온도나 진동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양수를 마시고 변으로 배출.

신장의 기능도 갖춰지면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동시에 완성된 요관을 통해 배출.

다시 말해 아기는 자궁 안에서 자신을 감싸고 있는 양수를 마신 후 소변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순환을 반복합니다.

 

아기의 소변은 무균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양수를 마시고 배출하면서 소화기관의 기능도 발달하고 소화연습도 하게 되는것이랍니다.

 

이렇게 주수별로 태아의발달상태와 엄마의 변화, 증상들을 보니

인체가 신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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