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육아 정보통신

임신8주 정보. 임신오조증상이란? 젤리곰 초음파 보고왔어요.

by 동남서북 2020. 5. 25.

 

임신8주 초음파. 드디어 젤리곰모양입니다.

 

수정 8주 전까지는 아기를 배아라고 불렀는데 지금부터는

태아라 부릅니다.

명칭이 바뀌니 아기가 한층 성숙해진 느낍이 듭니다. 

 

임신8주쯤에 엄마의 배는 표가 나게 나오진 않았지만

아랫배가 살짝씩 서서히 불러오는 시기입니다.

 

태아가 된 아기는 계속해서 쑥쑥자라고있지요.

 

아주 작지만 초음파를 통해 머리와 몸통을 그리고 귀여운 손과 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8~11주쯤 되면 태아가 성장하였기 때문에 그 모습을 뚜렷이 확인할 수 있기에 머리엉덩길이(CRL)를 측정하여 출산예정일을 산출합니다. 마지막 월경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엄마가 월경불순일 때는 아주 효과적인 계산법입니다.

이때 산출된 출산 예정일은 이후에 변동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계산법은 헷갈려서 어렵게 느껴지던데

병원에서는 금방 계산하여 딱 알려주시더라구요.

 

 

개인차는 있지만 임신 7주에 이어 8주차에 지금 입덧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안정을 취해주어야 입덧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입덧이 조금 덜 해지거나 괜찮아져서 먹을 수 있을 때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식사를 해주어야합니다.

 

입덧을 명확히 느낄 수 있는 이 시기.

입덧은 임신 8~11주쯤 최고조에 달하며 개인차는 있지만 온종일 속이 울러거리고 제대로 음식을 먹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아기는 난황낭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수분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할 때는 탈수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으니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임신오조]는 치료가 필요

 

많은 임산부가 경험하는 입덧이지만, 간혹 입덧이 중증으로 악화되면 임신 오조라는 병으로 진행될수 있습니다.

 

입덧은 하루 중 편해질 때가 어느정도 있지만

임신오조는 식사를 거의 못하고 가끔 먹는다하더라도 자꾸 토를하는 상태가 계속됩니다.

 

당연히 체중은 줄어들고 몸이 기아 상태에 빠지며 결국에는 신장과 간이 장애를 일으키거나

뇌신경에까지 이상이 발생합니다.

 

-하루에 수 차례 구역,구토

-수분 섭취가 불가능

-계속적인 체중 감소

-소변량의 감소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 나타면 탈수 상태가 진행된 임신 오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뱃속에 있는 아기의 상태가 많이 걱정되기는 하겠지만

아까도 했듯이 태반이 완성될 때 까지는 태아는 난황낭에서 영양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안습니다.

 

임신 오조가 더욱 악화가 되면 임신을 유지는 것이 어려워져 임신신을 도중에 포기하는 슬픈 선택을 해야할 수도 있으니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해봅니다.

변으로 배출되는 케톤체를 살펴보면 기아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수액으로 필요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고 진정효과를 통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엄마의 몸 상태도 

회복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이 10KG 이상 빠진 사람들도 봤는데 원래 그런것이니 무조건 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억지로 참기만 하는 것보다 의료진과 상담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임신 후 입덧 시기에 밥을 지을 때 올라오는 냄새, 냉장고 냄새가 싫다거나, 신음식 땡긴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습니다.

모든 엄마가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임신한 뒤로 좋아는 음식이 바뀌었다는 말도 들어봤는데요.

 

임신 전까지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음식이 임신한 뒤로 너무 좋아졌다거나

갑자기 식욕이 당긴다거나하는 증상은 임신에 의한 호르몬 균형의 변화가 자율신경에 변조를 일으키는 것이 그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입덧까지 한몫하면서 임신 전과 비교하여 음식에 대한 기호가 극적으로 바끼는 경우 많다고합니다.

 

이 시기에는 그냥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을때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 골고고루 라는 생각에 먹고 싶은것을 참고 땡기지 않는 음식만 억지로 먹기보다는

자신의 몸이나 기호의 변화를 솔직히 반영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지인 중,

임신기간에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는데 남편이 몸이 별로 좋지 않다고 못먹게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웃기기도 슬프기도 한 이야기 같은데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행복호르몬이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임신8주째인 이 시기는 아직 큰 변화가 눈에 띄지는 않지만 가슴이 커지고 배가 살짝 나오면서 지금까지 잘 입던 옷이 벌써 잘 맞지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으면 입덧이 심해지기도 한다니

꼭 임부복이 아니더라도  몸에 꽉 끼지 않는 신축성 좋은 옷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신전에 가장 많이 입던 스키니청바지를 제일 먼저 못입게 됐습니다.

신축성도 없고 타이트하다보니 활동하는데 불편하더라구요.

 

또한 가슴은 출산 후에 모유수유 할 준비를 조금씩 시작하여 점점 커지기 시작하는데

유선의 발육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편안한 속옷이 좋겠습니다.

 

참. 병원에서 임신확인을 하면 알려주는 정보.

임신기간부터 출산 후까지 이용하는 국민행복카드 국가 바우처 서비스카드도 꼭 발급받아서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병원비, 출산 후 아기 소아과 진료비에 사용하세요.

단태아는 60만원

다태아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이상 임신8주 증상과 입덧 정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