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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정보통신

임신9~10주 정보/증상과 필요한 비타민과 영양소

by 동남서북 2020. 5. 26.

 

임신 9주~10주 

 

아기 머리엉덩길이 3~4cm.

하루에 1.5mm 씩 쑥쑥 자라서 일주일이면 1cm이상씩 커집니다.

1cm도 안되던 아주 작던 배아가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은 아기의 뼈와 근육, 그리고 유치의 바탕이 만들어지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같은 유제품을 즐겨드시고

정어리나 멸치 등의 생선, 톳이나 미역등의 해초류에도 칼슘이 풍부하니 챙겨드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유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입덧으로 음식을 잘 챙겨먹기가 힘들어서 

이 시기쯤에 칼슘약을 사서 복용하였는데요.

약국에서나 산부인과 내에도 비타민, 영양제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임산부가 먹을 칼슘을 추천해주셔서

선택하기 편했고 칼슘제를 챙겨먹으니 부족한 비타민을 대신 채워줄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지역구 보건소에 방문을 하시면

철분제와 엽산제를 제공해줍니다.

 

(이 외에도 지원되는 세부내역은 각 지역마다 다릅니다.)

 

엽산은 산부인과에서 임신5~6주에 권장을 하였고

임신준비를 하시는분들도 미리 섭취하기도 합니다.

 

따로 구매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임신을 확정받고 산모수첩을 소지하여 보건소에 방문을 하면

임산부등록 후 엽산을 지원받기도 합니다.

 

엽산은.

태반형성에 필요한 영양소이자 태아지형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엽산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멜로키아, 시금치에 많은데

특히 시금치에는 철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반찬으로 자주자주 해먹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직 입덧을 힘들어하는 엄마가 많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확정되고 임신의 기쁨을 느낀 것도 잠시.

이 괴로움이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 하며 불안해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입덧은 hCG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고

태반이 완성되는 15주쯤에 진정되기도 하고

빠른 산모는 지금 이시기에도 입덧이 진정되기도, 15주보다 더 오래 입덧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아기가 건강히 뱃속에서 자라기 위해서라도 괴로운 입덧을 조금만 참아내면 좋겠습니다. 

 

임신 중 발병하기 쉬운 합병증의 예방도 중요합니다.

 

보통 임신하면 아기 몫까지 두배로 많이 먹어야돼 라고 생각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많이 먹으라고 권유하곤 하지만

임신중의 과도한 체중 증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무서운 임신 중 합병증인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빈혈 증상에 유의하여 식단을 구성합니다.

 

임신하면 아기에게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엄마의 몸을 순환하는 혈액량이 임신 전과 비교하여 40%나 증가합니다.

 

하지만 빈혈의 지표인 혈액 속 혈색소량과 적혈구 수는 임신 3개월쯤부터 감소하기 시작하고

임신 7개월쯤에 가장 적어지면서 혈액 농도가 옅은 상태(수혈증)가 됩니다.

 

또한 철분을 아기에게 보내다 보니 필연적으로 엄마의 혈액 속 철분이 부족해져 이른바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빈혈이 악화되면 생기는 증상

일어설 때 어지럽거나 현기증을 느끼고 숨이 차며 두근거림과 두통이 생깁니다.

 

그리고 아기까지 빈혈에 걸릴 위험성도 있습니다.

검진 때 혈액 검사에서 중증빈혈이 발견되었다면 조기에 치료해야합니다.

 

빈혈을 개선하려면 평소의 식사에도 신경을 쓰는게 좋습니다.

동물의 간이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빈혈개선에 좋은 음식

굴, 바지락, 재첩 등의 조개류나 (익혀서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쇠고기 다리살, 해조류 등의 녹황색 채소에도 철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시기쯤 자주 먹었던 음식이 소고기도 들어있고 해조류도 들어있는 미역국이었습니다.

모두가 밥 반찬하기에 딱입니다.

 

보건소에서 지원받는 철분제는 16주부터 지원이되니

지금은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와 단백질은 철의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망, 파슬리, 레몬, 브로콜리 등의 비타민 c가 풍부한 재료나 말린 멸치 두부, 생선 등의 단백질도 함께 섭취합니다.

 

 

임신 9~10주 

 

빠른 엄마는 임신한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주위의 조직을 압박하거나

골반 내 혈액의 흐름이 원하지 못해 허리가 무겁거나 통증을 느낍니다.

 

자궁을 떠받치는 인대가 자궁 무게로 당겨지면서 고관절에 위화감이나 통증이 느껴지는 것인데요.

 

 

무건운 물건 들지 않기

밑에 있는 물건을 잡을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웅크려 앉기

배를 올리고 몸을 뒤로 젖히지 않기 등 평소의 동작에 주의를 하고

통증이 있는 부위는 온열찜질을 해서 순환을 잘 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엄마의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배나 가슴, 다리 등의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자연러운 현상으로 걱정할 염려는 없지만 혈액의 흐름을 월활하게 하기위해 온열찜질이 좋다고 합니다.

 

부종 

아침에는 아무렇지 않은데 밤이 되면 다리가 붓는 엄마라면 순환을 좋게 해서 개선 가능하지만

아침부터 붓거나, 얼굴 눈꺼플 손가락이 부을때는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있으니

산부인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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