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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육아 정보통신

임신 어플 280days 남편이 활용 가능한 어플.

by 동남서북 2020. 4. 10.

와이프가 임신한 지 22주 차가 되었네요.

입덧도 사라졌고, 잘 먹지 못하던 음식도 이제 배 터지게 잘 먹네요.

 

첫째 아이 떼는 나이가 어려서 무뚝뚝하게 잘 모르게 지나가서 후회를 좀 했었어요.

8년이 지나고 이제 둘째네요. 

이 시간 놓치지 않고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일단은 산모의 시기별 정보를 알아야 하니 정보를 찾아보는데 시간도 많이 소비되고

산모의 특성이 재각각이다 보니 이 말이 맞는지 저 말이 맞는지 헷갈리더군요.

그러던 도중 280 days라는 어플을 접하게 되어 도움이 되었던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80 days 기본 어플

일단 어플을 깔고 복원 코드를 설정하고 어플에서 요청하는 정보들은 입력해서 가입을 합니다.

(기본 정보 등록은 못하시는 분이 없으실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등록을 완료하고 나면 메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메인 화면

제가 이 어플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화면이 간소해서 편했고 다른 어플에 비해

과도한 정보나 화려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크게 중요하게 활용할만한 건 못 찾고 있었는데,

이 시기의 아기라는 창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 시기의 아이

여기 창에 들어가면 4가지의 팁을 주고 있어요.

하나하나 하나 짚어 보면

"이 시기의 아이"라는 창이 좋은 정보라고 생각한 건,

1. 매주 아이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

   -. 아이의 몸무게, 키, 이 시기의 특징 등

2.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 섭취해야 하는 시기나 어느 부분이 중점적으로 성장하는지 나타나 있습니다.

3. 주차가 높아지면 태교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고, 지금은 높은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

   지금은 중저음 목소리가 잘 들을 수 있어서 아빠가 태교를 해 주는 게 좋다. 등

 

아이에 대한 상태 정보 어떤 방법이 좋은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미리미리 영양제도 구입해 놓고, 알아서 태교도 하면서 척척 알아서 하다 보니

와이프로 흡족해하고 좋아하더군요.(요즘 아빠들은 다 그렇게 하겠죠!?^^;;)

 

다음은 "이 시기의 엄마" 입니다.

이 창에서 가장 많은 팁을 받았고 가장 많이 활용했던 것 같아요.

1. 입덧을 하는 시기, 입덧을 왜 하는지 등 주차별 엄마의 상태를 나타내 주고요

2. 임산부가 챙겨 먹어야 하는 양양소 및 영양분 주차별 챙겨야 하는 것.

   -. 주차별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가 있고 어떤 음식이 좋은지 나타내 주고 있어요.

3. 주차별 호르몬 변화

   -. 주차별 임산부가 예민한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알려줘서 기분을 어느 정도는 맞출 수 있었어요.

4. 임산부 뱃살 트는 현상

   -. 튼살 크림을 발라줘야 하는 시기.

 

내용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1. 임신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정보를 알아 가는 동시에 어플을 같이 활용하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2. 280 days라는 어플이 다른 어플에 비해 간소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3. 주차별 아이의 상태, 엄마의 상태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임산부를 이해한다는 게 사실 쉽지가 않더군요.

가끔은 억지를 부릴 때도 있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도 있어서 이해가 잘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 관심을 갖다 보니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부관계가 좋아지더군요.

 

잘 활용해보시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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